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20 1층
영업시간 : 매일 16:00-04:00 (03:00 라스트 오더)
수원역의 핫플, 수원역 지하 102호 에서 핫플 분위기 즐기기!
수원역 로데오 거리에 이런 힙한 이자카야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남녀 연인끼리 2:2로 이자카야 MT를 떠난 느낌으로 다녀왔습니다. 분위기부터 안주까지 완벽했던 그곳! 함께한 시간의 생생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푸짐하고 맛있는 안주들
처음 주문한 참치 타다끼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안주가 나오자마자 다들 "와!" 하고 놀랄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참치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고, 양도 넉넉해서 네 명이서 나눠 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덕분에 첫 잔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죠.
이어 나온 소고기 짬뽕은 해물과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이자카야에서는 짬뽕이 메인 메뉴로 나오는 경우가 드문데, 이곳에서는 정말 제대로 된 짬뽕을 맛볼 수 있었어요.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있었으며, 해물과 소고기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씹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탱탱한 면발, 부드러운 소고기가 어우러져 술 안주로도 딱이었어요. 안주가 맛있으니 술도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재밌는 현금 서비스와 귀여운 일본풍 인테리어
이 이자카야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술 한 병 마실 때마다 천 원씩 주는 현금 서비스였어요. 이런 재미난 이벤트는 처음 경험해봤는데, 술자리가 더 활기차고 즐거워졌습니다. 이렇게 얻은 현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네 명이 편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다른 테이블과의 간격이 넉넉하니 프라이버시도 지켜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인테리어는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일본의 작은 이자카야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귀여운 일본풍의 컵과 접시들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사케를 마실 때 사용하는 도쿠리와 사케잔이 정말 귀엽고 아기자기했어요. 이런 작은 소품들이 이자카야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마치 일본 여행을 온 기분을 느끼게 해줘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함께하는 시간이었어요.
여심 저격 파우더룸과 편리한 시설
이 이자카야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여성 파우더룸입니다. 올리브영처럼 없는 게 없는 파우더룸이 있어, 화장 고치는 것도 문제없었어요. 특히 여성 손님들이라면 이 파우더룸에 반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고데기부터 다양한 화장품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메이크업을 수정하거나 머리를 손질할 수 있었습니다. 술자리에서 화장이 지워지거나 머리가 흐트러졌을 때, 바로바로 고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어요. 친구와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할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 파우더룸은 그냥 간단한 화장실 수준을 넘어서, 정말 작은 메이크업샵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죠. 데오도란트나 렌즈통,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 심지어 속눈썹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자들끼리 놀러 와서 화장을 고치거나 써보고 싶었던 제품을 체험해보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이 이자카야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강추하는 이유, 그리고 아쉬운 점
사시미가 품절되어 못 먹어본 게 아쉬웠지만, 대신 주문한 닭구이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곳은 직원들도 친절하고, 다양한 안주와 술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닭구이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양념도 잘 배어 있어 맥주나 사케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어요. 이곳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다음에도 꼭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다만, 물받이 구멍이 조금 더 컸으면 이동 중 물이 새지 않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약간 아쉬웠어요. 물통을 비울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 정도 불편함은 제습기의 전체적인 성능과 편리함에 비하면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케를 더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는 얼음 바스켓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들은 전체적인 만족도를 크게 해치지 않았습니다.
총평: 다음에도 꼭 가고 싶은 곳!
이번 이자카야 방문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을 장소죠. 수원역 근처에서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이 이자카야를 강력 추천합니다. 분위기, 음식, 서비스 모든 게 완벽했던 이곳에서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날 것 같아요. 이자카야에서의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도 다시 방문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24.08.07 - [여행&맛집] - [수원역 맛집] 수원역 맛집 역전한우곱창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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